<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오늘 서울과 부산, 수원 등지의 공천자를 추가로 발표했고, 민주통합당은 서울지역 공천자를 추가 발표하면서 일부 지역 공천을 철회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오늘 부산 진구 갑에 나성린 의원을 공천하는 등 공천자 11명을 추가로 확정했습니다.
서울 구로 을에 강요식 서울희망포럼 SNS 소통위원장이, 경기 수원 을 배은희 의원,
충북 청원은 이승훈 충북 정무부지사가 공천받았습니다.
경북 고령·성주·칠곡에는 석호익 전 KT 부회장, 경남 진해는 김성찬 전 해군참모총장이 공천됐습니다.
신설된 세종특별자치시는 신진 충남대 교수가 확정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상수 전 대표와 진수희,이사철 의원, 그리고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백의종군과 불출마 의사를 밝혔고, 낙천한 정미경 의원은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서울 광진 갑에 김한길 전 문화체육부 장관, 송파 갑에 전현희, 송파 을에 천정배 의원을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영등포 을엔 신경민 대변인, 동대문 갑에 안규백 의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 광진 갑의 전혜숙 의원과 강원도 동해.삼척의 이화영 전 의원의 공천은 철회했습니다.
향우회에 금품을 전달한 의혹과 저축은행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각각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혜숙 의원은 공천 철회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7선으로 현역 최다선인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은 서울 중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