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오늘 공천자를 추가 발표하고 민주통합당은 일부 지역 공천을 철회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추가 공천자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부산, 대구 등 영남 지역 공천이 발표될 전망이고 서울 강남지역 공천이 포함될지도 관심입니다.
여당 내에서는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남 갑과 을 등 강남지역 후속 공천을 둘러싼 이견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비록 전략지역이지만 경제 민주화에 적임자인 경우 현역의원을 공천하자는 의견과, 원칙은 지켜야한다며 현역의원 공천에 반대하는 입장이 비상대책위원들 사이에서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상수 전 대표와 진수희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보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서울 광진 갑에 김한길 전 문화체육부 장관, 송파 갑에 전현희, 송파 을에 천정배 의원을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영등포 을엔 신경민 대변인, 동대문 갑에 안규백 의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 광진 갑의 전혜숙 의원과 강원도 동해.삼척의 이화영 전 의원의 공천은 철회했습니다.
향우회에 금품을 전달한 의혹과 저축은행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각각 받고 있습니다.
7선으로 현역 최다선인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은 서울 중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