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3%, 도박 폐해 심각
입력 2006.09.08 (22:14)
수정 2006.09.0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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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박중독 문제를 짚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도박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봤습니다.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박상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 국민들은 도박의 사회적 폐해가 매우 심각하며 성인 오락실을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도박과 사행성 게임의 사회적 폐해가 얼마나 심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3%가 매우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도박성 게임들 중 가장 폐해가 큰 것은 성인오락실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성인 오락실이 만연하는 이유로는 정부의 방치나 조장 때문이 45%. 경제난과 실업문제의 심화 24% 등 개인보다는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일차적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해법으로는 전면폐지 55%, 축소해야 한다 39%로 응답자의 대부분이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6명은 고스톱이나 경마, 성인오락실 등의 유사 도박게임을 해 봤으며, 1주일에 1~2번 이상 한다고 밝힌 응답자도 11%가 넘었습니다.
가장 즐기는 성인 게임은 인터넷 고스톱과 포커였습니다.
응답자의 35% 이상이 밑천이 5만 원 이상이면 도박으로 봐야 한다며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전국 만 20세 이상 남녀 1,001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0% 입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도박중독 문제를 짚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도박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봤습니다.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박상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 국민들은 도박의 사회적 폐해가 매우 심각하며 성인 오락실을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도박과 사행성 게임의 사회적 폐해가 얼마나 심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3%가 매우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도박성 게임들 중 가장 폐해가 큰 것은 성인오락실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성인 오락실이 만연하는 이유로는 정부의 방치나 조장 때문이 45%. 경제난과 실업문제의 심화 24% 등 개인보다는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일차적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해법으로는 전면폐지 55%, 축소해야 한다 39%로 응답자의 대부분이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6명은 고스톱이나 경마, 성인오락실 등의 유사 도박게임을 해 봤으며, 1주일에 1~2번 이상 한다고 밝힌 응답자도 11%가 넘었습니다.
가장 즐기는 성인 게임은 인터넷 고스톱과 포커였습니다.
응답자의 35% 이상이 밑천이 5만 원 이상이면 도박으로 봐야 한다며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전국 만 20세 이상 남녀 1,001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0% 입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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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73%, 도박 폐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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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9-08 21:27:02
- 수정2006-09-08 22:56:01
<앵커 멘트>
도박중독 문제를 짚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도박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봤습니다.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박상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 국민들은 도박의 사회적 폐해가 매우 심각하며 성인 오락실을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도박과 사행성 게임의 사회적 폐해가 얼마나 심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3%가 매우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도박성 게임들 중 가장 폐해가 큰 것은 성인오락실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성인 오락실이 만연하는 이유로는 정부의 방치나 조장 때문이 45%. 경제난과 실업문제의 심화 24% 등 개인보다는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일차적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해법으로는 전면폐지 55%, 축소해야 한다 39%로 응답자의 대부분이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6명은 고스톱이나 경마, 성인오락실 등의 유사 도박게임을 해 봤으며, 1주일에 1~2번 이상 한다고 밝힌 응답자도 11%가 넘었습니다.
가장 즐기는 성인 게임은 인터넷 고스톱과 포커였습니다.
응답자의 35% 이상이 밑천이 5만 원 이상이면 도박으로 봐야 한다며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전국 만 20세 이상 남녀 1,001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0% 입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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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범 기자 davi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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