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수, 나고야 골문 흔들다

입력 2009.03.10 (21:22)

아시아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AFC 챔피언스리그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수원, 서울, 포항, 울산 모두 네 팀이 출전하는데요.

네 팀 중 가장 먼저 울산 현대가 이 시간 현재 홈에서 일본의 나고야 그램퍼스와 E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현재 후반 초반이 진행중인데요.

양팀이 1대 1로 팽팽합니다.

울산은 전반 25분, 조진수가 선취골을 터뜨렸습니다.

염기훈이 찬 코너킥이 알미르의 머리를 스치면서 문전으로 날아왔고, 조진수가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그물을 갈랐습니다.

울산은 전반 막판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다행히 오프사이드로 판정됐습니다.

울산으로선 행운이었습니다.

일본 감바 오사카와 중국 산둥과의 F조 첫 경기에서는 감바의 조재진이 활약하고 있는데요.

감바가 1대 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같은 조의 FC서울은 잠시 후인 밤 9시부터 인도네시아의 스리위자야와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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