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일본에 져 아시안컵 결승 진출 실패

입력 2011.01.26 (01:10)

수정 2011.01.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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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우리나라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일본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은 오늘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전후반 1대 1로 비긴뒤, 연장에서 한골씩을 주고받아 2대 2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3대 0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23분 기성용의 페널티킥으로 앞서가다 36분 마에다에게 동점골을 내줘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연장 전반 8분 호소가이에게 역전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연장 후반 종료 직전에 황재원의 동점골로 승부차기까지 몰고 갔습니다.

승부차기에서 결국 구자철과 이용래, 홍정호 3명이 연속으로 실패해 일본에 결승 티켓을 내줬습니다.

또 다른 4강전에서는 호주가 우즈베키스탄에 6대0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우즈베키스탄과 오는 28일 밤 12시 3,4위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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