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산업현장에서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은 효율을 높일 수있는 기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총전력의 40%를 소모하는 산업용 전동기를 고효율 기기로만 바꿔도 1조 원이 넘는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밀가루 제조 공장은 지난해 2억 5천만 원을 투자해 전체 천5백 대의 전동기 가운데 180대를 고효율 전동기로 교체했습니다.
고효율 전동기는 일반전동기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5% 이상 높기 때문에, 1년 동안 전기요금이 4천만 원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나머지 전동기도 모두 고효율로 바꾼다면, 5억원 가량을 더 아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형식(대한제분 기술부 부장) : "앞으로 5년 정도면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지속적으로 고효율전동기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전력 소비량의 40%를 산업용 전동기가 소모하면서, 정부는 1kW에 24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고효율전동기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효율 전동기의 보급률은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전동기의 6.7% 가량에 불과합니다.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의 에너지 효율성도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뒤처지고 있습니다.
국내 총생산 천 달러당 투입되는 에너지가 일본에 비해서는 3배나 많고, OECD 국가 평균치보다도 많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효율전동기 사용을 의무화하는 '최저 효율제'를 오는 2008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강형일(에너지공단 에너지효율 관리실) : "'최저 효율제'가 도입되면 국가적으로는 약 1조 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50%가량은 산업용, 산업현장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일이 고유가 파고를 넘는 관건입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산업현장에서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은 효율을 높일 수있는 기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총전력의 40%를 소모하는 산업용 전동기를 고효율 기기로만 바꿔도 1조 원이 넘는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밀가루 제조 공장은 지난해 2억 5천만 원을 투자해 전체 천5백 대의 전동기 가운데 180대를 고효율 전동기로 교체했습니다.
고효율 전동기는 일반전동기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5% 이상 높기 때문에, 1년 동안 전기요금이 4천만 원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나머지 전동기도 모두 고효율로 바꾼다면, 5억원 가량을 더 아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형식(대한제분 기술부 부장) : "앞으로 5년 정도면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지속적으로 고효율전동기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전력 소비량의 40%를 산업용 전동기가 소모하면서, 정부는 1kW에 24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고효율전동기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효율 전동기의 보급률은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전동기의 6.7% 가량에 불과합니다.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의 에너지 효율성도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뒤처지고 있습니다.
국내 총생산 천 달러당 투입되는 에너지가 일본에 비해서는 3배나 많고, OECD 국가 평균치보다도 많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효율전동기 사용을 의무화하는 '최저 효율제'를 오는 2008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강형일(에너지공단 에너지효율 관리실) : "'최저 효율제'가 도입되면 국가적으로는 약 1조 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50%가량은 산업용, 산업현장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일이 고유가 파고를 넘는 관건입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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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용 에너지 효율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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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9-30 21:37:3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산업현장에서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은 효율을 높일 수있는 기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총전력의 40%를 소모하는 산업용 전동기를 고효율 기기로만 바꿔도 1조 원이 넘는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밀가루 제조 공장은 지난해 2억 5천만 원을 투자해 전체 천5백 대의 전동기 가운데 180대를 고효율 전동기로 교체했습니다.
고효율 전동기는 일반전동기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5% 이상 높기 때문에, 1년 동안 전기요금이 4천만 원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나머지 전동기도 모두 고효율로 바꾼다면, 5억원 가량을 더 아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형식(대한제분 기술부 부장) : "앞으로 5년 정도면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지속적으로 고효율전동기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전력 소비량의 40%를 산업용 전동기가 소모하면서, 정부는 1kW에 24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고효율전동기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효율 전동기의 보급률은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전동기의 6.7% 가량에 불과합니다.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의 에너지 효율성도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뒤처지고 있습니다.
국내 총생산 천 달러당 투입되는 에너지가 일본에 비해서는 3배나 많고, OECD 국가 평균치보다도 많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효율전동기 사용을 의무화하는 '최저 효율제'를 오는 2008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강형일(에너지공단 에너지효율 관리실) : "'최저 효율제'가 도입되면 국가적으로는 약 1조 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50%가량은 산업용, 산업현장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일이 고유가 파고를 넘는 관건입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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