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군에 입대하셨던 분들은 대부분 고개를 끄덕이실 겁니다.
군에 가서 얼마나 부모님의 고마움을 뼈저리게 느꼈는지, 가정의 달 기획보도 오늘은 군에서 배우는 가족 사랑의 의미를 박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마다 25만여 명의 젊은이들이 군에 입대합니다.
함께 있을 때는 당연하게만 생각됐던 일상 등도 입대를 앞두고는 아쉽고 소중하게만 떠오릅니다.
⊙안애란(입대 장정 어머니): 그냥 해달라는 거 못 해줘 가지고...
좀 서운한 점이 많아서...
⊙기자: 힘들고 고달프기까지 한 병영생활.
하지만 늠름한 병사로 거듭난 젊은이는 원망 대신 가족의 의미를 깨달으며 철이 듭니다.
⊙백훈철(상병/열쇠부대): 저희집이 농사를 짓기 때문에 많은 일을 했었는데 그때는 일을 하기 싫어서 부모님과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투정도 많이 부렸는데...
⊙기자: 군에서 강조되는 충효예의 정신교육 가운데에서도 특히 효는 가장 핵심입니다.
부대의 주요 행사로 독거노인에 대한 봉사활동이 시행되고 이제는 최전방에서도 부모님께 안부전화가 가능합니다.
철책 투입전에 가지는 고향 묵념시간.
⊙최준혁(중위/열쇠부대): 부모님께 효를 실천할 수 있는 군인이야말로 조국에 진정으로 충성할 수 있는 군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소초원들은 효의 실천을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기자: 의무로만 여겨지던 군생활은 이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아를 성숙시키는 귀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석호입니다.
군에 가서 얼마나 부모님의 고마움을 뼈저리게 느꼈는지, 가정의 달 기획보도 오늘은 군에서 배우는 가족 사랑의 의미를 박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마다 25만여 명의 젊은이들이 군에 입대합니다.
함께 있을 때는 당연하게만 생각됐던 일상 등도 입대를 앞두고는 아쉽고 소중하게만 떠오릅니다.
⊙안애란(입대 장정 어머니): 그냥 해달라는 거 못 해줘 가지고...
좀 서운한 점이 많아서...
⊙기자: 힘들고 고달프기까지 한 병영생활.
하지만 늠름한 병사로 거듭난 젊은이는 원망 대신 가족의 의미를 깨달으며 철이 듭니다.
⊙백훈철(상병/열쇠부대): 저희집이 농사를 짓기 때문에 많은 일을 했었는데 그때는 일을 하기 싫어서 부모님과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투정도 많이 부렸는데...
⊙기자: 군에서 강조되는 충효예의 정신교육 가운데에서도 특히 효는 가장 핵심입니다.
부대의 주요 행사로 독거노인에 대한 봉사활동이 시행되고 이제는 최전방에서도 부모님께 안부전화가 가능합니다.
철책 투입전에 가지는 고향 묵념시간.
⊙최준혁(중위/열쇠부대): 부모님께 효를 실천할 수 있는 군인이야말로 조국에 진정으로 충성할 수 있는 군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소초원들은 효의 실천을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기자: 의무로만 여겨지던 군생활은 이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아를 성숙시키는 귀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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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에서 배우는 가족의 의미
-
- 입력 2005-05-27 21:43:0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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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에 입대하셨던 분들은 대부분 고개를 끄덕이실 겁니다.
군에 가서 얼마나 부모님의 고마움을 뼈저리게 느꼈는지, 가정의 달 기획보도 오늘은 군에서 배우는 가족 사랑의 의미를 박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마다 25만여 명의 젊은이들이 군에 입대합니다.
함께 있을 때는 당연하게만 생각됐던 일상 등도 입대를 앞두고는 아쉽고 소중하게만 떠오릅니다.
⊙안애란(입대 장정 어머니): 그냥 해달라는 거 못 해줘 가지고...
좀 서운한 점이 많아서...
⊙기자: 힘들고 고달프기까지 한 병영생활.
하지만 늠름한 병사로 거듭난 젊은이는 원망 대신 가족의 의미를 깨달으며 철이 듭니다.
⊙백훈철(상병/열쇠부대): 저희집이 농사를 짓기 때문에 많은 일을 했었는데 그때는 일을 하기 싫어서 부모님과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투정도 많이 부렸는데...
⊙기자: 군에서 강조되는 충효예의 정신교육 가운데에서도 특히 효는 가장 핵심입니다.
부대의 주요 행사로 독거노인에 대한 봉사활동이 시행되고 이제는 최전방에서도 부모님께 안부전화가 가능합니다.
철책 투입전에 가지는 고향 묵념시간.
⊙최준혁(중위/열쇠부대): 부모님께 효를 실천할 수 있는 군인이야말로 조국에 진정으로 충성할 수 있는 군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소초원들은 효의 실천을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기자: 의무로만 여겨지던 군생활은 이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아를 성숙시키는 귀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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