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축소…특임장관 2자리 신설

입력 2008.01.16 (14:21)

수정 2008.01.16 (15:53)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국무총리실의 기능을 축소하는 대신 산하에 특임장관 2자리를 신설하는 내용의 총리실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인수위는 현행 총리 비서실과 국무조정실 2실 체제를 국무총리실 1실 체제로 바뀌고 산하에 차관급인 국무차장과 사무차장을 두고 청와대와 중복되는 정무, 민정, 공보 수석제도는 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특히, 총리실 산하에 일상적인 국정에는 관여하지 않고 투자유치와 해외자원개발 등 핵심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특임장관 2자리를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획조정분과 위원인 박형준 의원은 특임 장관에게 넓은 재량권을 줘서 대통령이 관심있는 여러 프로젝트를 일정기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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