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인방 WBC 올스타 ‘최다 영예’

입력 2009.03.25 (22:10)

수정 2009.03.25 (23:04)

<앵커 멘트>
한국 야구의 위상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WBC 올스타에 김태균 등 4명이 선정됐는데 우승팀 일본 보다도 한 명이 더 많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홈런 3방으로 WBC 홈런왕.

타점 11개 단독 1위로 최고의 해결사.

여기에 메이저리그도 깜짝 놀라게한 호수비까지.

김태균이 최고 1루수란 사실에 세계적으로도 이견이 없었습니다.

각국 기자단 투표로 선정한 WBC 올스타 1루수 부문에서 김태균은 만장일치를 얻어냈습니다.

12명의 올스타 가운데 만장일치는 김태균과 쿠바의 세페다 2명뿐입니다.



<인터뷰> 김태균(야구 대표팀)

파이팅 넘치는 투구로 한일전에서만 2승을 거둔 봉중근은 3명뿐인 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태균과 함께 홈런 공동선두에, 결승전 동점타의 주인공인 이범호는 최고의 3루수로 인정받았습니다.

지명타자 부문에 선정된 김현수까지 우리나라는 출전국중 최다인 4명의 올스타를 배출했습니다.

마쓰자카와 이와쿠마, 아오키 등 3명뿐인 우승국 일본보다 많습니다.

세계 랭킹도 1위를 지킨 쿠바에 이어, 2위로 뛰어올라,일본과 미국에 앞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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