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랑스런 우리 야구대표팀이 어젯밤 '금의환향'했습니다.
성원을 보낸 국민들에겐 고맙고, 또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여일동안 우리 국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던 김인식감독과 코칭스탭,그리고 28명의 선수들.
WBC 준우승을 차지한 야구대표팀이 어젯밤 자정이 가까운 시간, 뜨거운 환영속에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김인식(야구 대표팀 감독)
<인터뷰> 임창용(야구 대표팀)
아쉬움은 남았지만,한국야구의 저력을 확인한 자부심도 컸습니다.
<인터뷰> 봉중근(야구 대표팀)
<인터뷰> 김태균(야구 대표팀)
오늘 낮 참석한 청와대 오찬에서는 야구장 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충 등 야구 발전을 위한 바람들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위기로 힘들어 하는 국민들에게 야구가 큰 위로를 주었다고 거듭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과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식 야구로, 일본은 물론,메이저리거들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선수들은 다음달 4일,개막되는 프로야구를 통해 다시 팬들을 찾아갑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