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관 합동조사단에 국회 참여 필수”

입력 2010.04.07 (09:58)

수정 2010.04.07 (10:33)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천안함 침몰 원인 규명과 관련해 필요한 정보는 제때 공개돼야 한다며 합동 조사단에 국회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군사 기밀을 포함한 정보는 필요한 절차를 거쳐 적절한 수준에서 공개가 이뤄져야 하며 어떤 것도 숨기거나 가공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민군 합동조사단장을 민간인이 맡도록 지시한 것과 관련해 정 대표는 합동조사단은 국민이 충분히 납득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사단이어야 하고 여기에 국회가 참여하는 것도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강래 원내대표도 합동조사단에 민간인을 임명해 외양만 갖추려 하지 말고 실제로 민간인 중심의 기구를 꾸리는 것이 옳다면서 국회 특위가 구성되면 생존 승조원들을 증인으로 채택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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