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합동조사단 “함수·함미 분리 촬영 영상 존재”

입력 2010.04.07 (10:32)

수정 2010.04.07 (13:55)

  천안함 침몰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민군합동조사단은  천안함이 침몰할 당시를 촬영한 열상감시장비, 즉 TOD 영상을 추가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후 9시22분38초부터 23분39초 사이에 천안함의 함수와 함미 부분이 분리돼 함미 부분이 침몰되는 모습이  녹화돼 있습니다.



   오늘 공개한 영상은 합동조사단 전문가들이  주변 해병 부대의 영상체계를 점검한 결과 사건 당일 오후 9시2분26초부터  천안함의 정상 기동장면 등이 촬영·녹화된 열상감시장비 영상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조사단은 또 폭발과 충격 장면은 초병이 소리를 들은 뒤  그 방향으로 TOD를 돌렸지만 녹화 버튼을 늦게 작동해 녹화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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