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도 체력 중요 ‘힘겨운 꿈의 무대’

입력 2010.05.28 (08:09)

 6월 막을 올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 심판으로 배정됐던 이들 가운데 일부가 체력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꿈의 무대'에 설 기회를 놓쳤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8일 "주심 1명과 부심 2명으로 이뤄진 심판 30개 조 가운데 2개 조가 지난주 대륙별로 열린 체력 테스트에 불합격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베노자(알제리) 주심과 나세르 압델 나디(이집트), 마마르 차바네(알제리) 부심으로 구성된 조와 카를로스 아마릴라 주심에 이메그디오 루이즈, 니콜라스 예그로스(이상 파라과이) 부심이 한 조를 이룬 팀이 체력 테스트에서 탈락했다.



월드컵 심판은 모두 30개 조로 이뤄지며 같은 언어권의 심판들을 한 조로 묶어 주-부심 사이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에서는 정해상 심판이 부심으로 참가한다.



탈락한 조 대신 투입되는 심판 구성은 마르틴 바스케스 브로퀘타스 주심에 카를로스 파스토리노, 미겔 니에바스(이상 우루과이) 부심 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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