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의 여유 “함께 16강 가자!”

입력 2010.06.18 (22:10)

수정 2010.06.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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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열광과 환호에 휩싸였습니다.



16강에는 같이 가자며, 한국에 여유있는 덕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동채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혹시나 하고 맘 졸였던 한국과의 승리에 안도하면서 한국 축구에 대한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다비드 : "그리스 전과 비교해 보면 공격에서 결정력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경기 초반 한국팀이 너무 경직됐던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구스타보 : "월드컵 같은 국제대회에서의 경험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도 실력이 만만챦은 팀이라며 아르헨티나와 함께 16강 진출을 하자는 덕담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디에고 아라우호 : "2대1에서 적극적으로 나갔어야했는데, 나이지리아 전에서는 한국이 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부 아르헨티나 신문은 한국의 추격의지를 꺾은 세번째골은 오프사이드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한국 축구를 한 수 아래로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의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큰 경기에 대한 부담을 털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KBS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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