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아픈 패배 잊고 ‘3차전 필승 의지’

입력 2010.06.18 (22:10)

수정 2010.06.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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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르헨티나전을 마친 축구 대표팀이 베이스캠프로 복귀해 한차례 회복 훈련을 실시했는데요,



아르헨티나전 패배는 잊고 남은 나이지리아전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뼈아팠던 자책골을 시작으로, 무려 네 골을 허용했던 아르헨티나전.



축구 대표팀은 곧바로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회복 훈련을 가졌습니다.



가볍게 몸을 풀며 4대 1, 대패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았습니다.



나이지리아와의 마지막 3차전에서 16강 진출이 결정되는 만큼 선수들 모두 필승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이영표(축구 국가대표) : "우리 목표는 여전히 16강 진출이다 마지막 경기를 위해 준비 철저히 하고 있다."



허정무 감독은 일단 체력훈련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나이지리아전 필승 맞춤 전술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나이지리아 수비수들이 줄줄이 부상당한 점을 이용해 측면에서의 적극적인 공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이틀 동안 베이스캠프에서 훈련한 뒤 모레, 운명의 3차전이 열리는 더반으로 이동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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