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아쉬움 속 “결과 지켜봐야”

입력 2012.04.11 (22:03)

<앵커 멘트>

이번에는 민주통합당으로 갑니다.

홍성철 기자, 민주통합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방송사 출구조사결과가 박빙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나오자 민주통합당은 긴장 상태에서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오후 6시부터 10분 정도 출구조사결과를 지켜본 뒤 당사를 떠났고, 주요 당직자들도 지금 이 곳 상황실을 잠시 비운 상태입니다.

민주통합당은 투표율이 당초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다소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선숙 선대본부장은 민생파탄에 분노하는 국민들의 뜻을 모두 담아내지 못한 것은 아닌지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합지역이 많은 것은 어느정도 예상했던 것이라며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자 한때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차 범위 내에서 초박빙의 경합을 벌이는 지역들이 많아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당선인들의 윤곽이 대부분 드러나면 당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민주통합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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