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특정인 의사 갖고 인준 가부 말할 문제 아니다”

입력 2015.02.11 (11:26)

수정 2015.02.11 (11:3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완구 총리 후보자 국회 임명동의안과 관련해 "그냥 넘어갈 수 없게 됐다"고 언급한 데 대해 "특정 개인의 의사를 갖고 된다, 안 된다 말할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인사청문회는 국민을 상대로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 과정"이라며, 현재 열려 있는 청문회가 충실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오늘 밤 청문회 끝날 때까지 야당의 입장 변화를 지켜보겠다"며 "최대한 인준 표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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