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청문특위 위원들 “이완구 후보자 부적격”

입력 2015.02.12 (10:27)

수정 2015.02.12 (10:29)

국회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공직자로서 부적격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특위 간사인 유성엽 의원은 오늘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후보자는 왜곡된 언론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고 병역 기피 의혹과 부동산 투기, 국보위 활동 경력 등 부적격 측면에서 골든벨을 울렸다며,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부적격하다고 밝혔습니다.

특위 위원인 진성준 의원도 청문회 과정에서 의혹이 더 심화됐다며, 이제라도 자진사퇴해 대통령의 부담을 덜고 국민에게 새로운 결단을 보여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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