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갈비세트, 백화점이 대형마트보다 44% 비싸”

입력 2015.02.18 (11:30)

수정 2015.02.18 (13:26)

설 선물로 구입하는 한우 갈비 선물세트의 백화점 판매가격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44%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파는 한우 갈비 선물세트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백 그램 당 평균 가격이 백화점은 9천136원, 대형마트는 6천349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3.2킬로그램짜리 선물세트 가격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제품이 45만 원으로 가장 비싸고 롯데마트 구로점 제품이 16만 5천 원으로 가장 쌌습니다.

같은 매장 안에서도 브랜드에 따라 가격 차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유통매장측은 제품 가격을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백 그램 당 가격을 표시하고, 육질 등급 정보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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