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읽을 만한 책 뭐 있을까?

입력 2015.02.18 (14:00)

수정 2015.02.18 (14:00)

설 연휴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 이외에도 여가가 있다면 그간 못다 한 독서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주요 온라인서점의 전문 MD(머천다이저)들이 자기계발/경제경영, 문학, 인문, 역사/예술 4개 분야별로 제시한 설연휴 동안 읽으면 좋을 추천도서 목록은 참고가 될 만하다.

◇ 경제경영/자기계발

▲ 관계수업(데이비드 번즈·흐름출판) = "서툴러서 꼬이고 망가지고 불편해진 관계를 되돌리는 관계 회복의 기술." (예스24 김현주 MD)

▲ 경제학을 입다 먹다 짓다(박정호·한빛비즈) = "흔히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제학. 그러나 저자는 우리 삶 자체가 경제학이므로 주변을 잘 살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네이버캐스트 연재물의 폭발적 호응에 힘입어 책으로도 출간." (인터파크 박준표 MD)

◇ 문학

▲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황석영 엮음·문학동네) = "문단의 거인인 소설가 황석영씨가 직접 읽고 추천한 단편선으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 요즘 인기 높은 젊은 작가들의 단편들도 빠지지 않았다." (인터파크 기라미 MD)

▲ 6년(할런 코벤·문학수첩) = "모처럼 제대로 이어진 연휴! 머리 아픈 걱정 다 잊고 훅 빠져들 수 있는 흡입력 만점 소설!" (예스24 김성광 MD)

◇ 인문

▲ 가족의 발견(최광현·부키) = "가장 가까이 있기에 더 많은 상처를 주고받는 가족. 미처 몰랐던 가족의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 마음을 이해하게 도와주는 책." (예스24 김태희 MD)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한빛비즈) = "팟캐스트에서 이미 유명해진, 재미있고 쉽고 지적인 인문 이야기."(인터파크 안상진 MD)

◇ 역사/예술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박시백·휴머니스트) = "권력의 이동과 인물 위주의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책." (인터파크 안상진 MD)

▲ 컬러링 앤 더 푸드(박정아·조선북스) = "전 부치느라 고생한 당신. 맛있는 전을 먹으면서 음식을 색칠하면 스트레스도 싹 날릴 수 있을 것." (예스24 최지혜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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