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정체 대부분 해소…내일 밤 늦게까지 정체

입력 2015.02.18 (21:03)

수정 2015.02.18 (22:44)

<앵커 멘트>

설을 하루 앞둔 오늘,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이 많았는데요.

낮 시간대에 절정을 보였던 고속도로 정체는 저녁이 되면서 대부분 해소됐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준혁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녁이 되면서 귀성길 정체는 대부분 풀렸습니다.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소통이 원활합니다.

지금 출발하면 특별한 정체 없이 고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주요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 부근입니다.

부산방향으로 하루 종일 정체가 이어지던 구간인데, 지금은 양방향 소통 원활합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 부근입니다.

저녁까지도 꽉 막혔던 구간이지만, 지금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입니다.

낮에 정체가 심했던 여주분기점 부근이 지금은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20분, 대구까지 3시간 반, 광주까지 3시간, 대전까지 1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늦은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으로 이른 아침 한때 차량 흐름 주춤했다가,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부터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일 귀성, 귀경 양방향 모두 40만 대가 넘는 차량이 몰리면서 밤 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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