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결승골…멕시코 꺾고 8강행

입력 2016.08.11 (21:17) 수정 2016.08.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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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권창훈의 통쾌한 결승골로 멕시코를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2승 1무, 역대 조별리그 최고 성적을 기록한 대표팀은 일요일에 온두라스와 8강전을 치릅니다.

브라질리아에서 김도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시스네로스의 슛이 골대를 맞는 등 멕시코에 밀리던 후반 32분.

권창훈이 통쾌한 골을 터트립니다.

수비수 네명을 제치는 창의적인 돌파와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주인공이 권창훈이라면 황희찬은 빛나는 조연이었습니다.

황희찬은 농구에서 많이 나오는 스크린 플레이처럼 상대 수비를 온몸으로 막아 권창훈에게 슈팅 공간을 만들어줬습니다.

권창훈과 황희찬의 합작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긴 대표팀은, 역대 조별리그 최고성적인 2승1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권창훈(올림픽 축구 대표) : "(전반전에)생각보다 경기가 쉽게 풀리지않아서 선수들이 후반에 다같이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경기하다보니까 (이겼습니다.)"

8강 진출이 확정되자 가린샤 축구장은 태극기의 물결로 가득찼습니다.

특히 손흥민의 세리머니는 뜨거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위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축구는 오는 14일 온두라스와 8강전을 치릅니다.

브라질리아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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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창훈 결승골…멕시코 꺾고 8강행
    • 입력 2016-08-11 21:18:26
    • 수정2016-08-11 21: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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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권창훈의 통쾌한 결승골로 멕시코를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2승 1무, 역대 조별리그 최고 성적을 기록한 대표팀은 일요일에 온두라스와 8강전을 치릅니다.

브라질리아에서 김도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시스네로스의 슛이 골대를 맞는 등 멕시코에 밀리던 후반 32분.

권창훈이 통쾌한 골을 터트립니다.

수비수 네명을 제치는 창의적인 돌파와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주인공이 권창훈이라면 황희찬은 빛나는 조연이었습니다.

황희찬은 농구에서 많이 나오는 스크린 플레이처럼 상대 수비를 온몸으로 막아 권창훈에게 슈팅 공간을 만들어줬습니다.

권창훈과 황희찬의 합작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긴 대표팀은, 역대 조별리그 최고성적인 2승1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권창훈(올림픽 축구 대표) : "(전반전에)생각보다 경기가 쉽게 풀리지않아서 선수들이 후반에 다같이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경기하다보니까 (이겼습니다.)"

8강 진출이 확정되자 가린샤 축구장은 태극기의 물결로 가득찼습니다.

특히 손흥민의 세리머니는 뜨거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위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축구는 오는 14일 온두라스와 8강전을 치릅니다.

브라질리아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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