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 역대 최강 전력

입력 2006.05.11 (22:17) 수정 2006.05.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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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온 국민의 염원을 안고 4강 신화 재현에 나설 우리 축구대표팀의 전력은 어느 수준일까요?

전문가들은 대체로 역대 최강 전력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강 신화를 이뤄낸 2002월드컵.

당시 유럽파는 안정환과 설기현 등 2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아드보카트 호엔 박지성과 이영표, 이을용 등 유럽파가 무려 5명이나 포진됐습니다.

여기에 이천수와 김남일도 이미 유럽 축구를 경험한 바 있어, 2002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입니다.

또한 4강 신화를 경험한 월드컵 멤버 10명이 팀의 주축을 이루며, 역대 어느 대표팀보다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풍부한 경험에, 오히려 평균 나이는 26.43세로 2002년보다 한 살 정도 더 젊어졌습니다.

<인터뷰>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 경험이 있어 2002년보다 더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2002년엔 백전노장 황선홍과 홍명보가 공수의 축을 이뤘다며, 아드보카트 호엔 빅리거인 박지성과 이영표가 팀의 간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박지성을 중심으로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을용,김남일이 지휘하는 미드필드 라인은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입니다.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한 수비진은 2002년에 비해 아직도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분석입니다.

아드보카트 호가 남은 기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도 바로 포백 수비라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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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드보카트호, 역대 최강 전력
    • 입력 2006-05-11 21:00:02
    • 수정2006-05-12 15: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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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온 국민의 염원을 안고 4강 신화 재현에 나설 우리 축구대표팀의 전력은 어느 수준일까요? 전문가들은 대체로 역대 최강 전력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강 신화를 이뤄낸 2002월드컵. 당시 유럽파는 안정환과 설기현 등 2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아드보카트 호엔 박지성과 이영표, 이을용 등 유럽파가 무려 5명이나 포진됐습니다. 여기에 이천수와 김남일도 이미 유럽 축구를 경험한 바 있어, 2002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입니다. 또한 4강 신화를 경험한 월드컵 멤버 10명이 팀의 주축을 이루며, 역대 어느 대표팀보다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풍부한 경험에, 오히려 평균 나이는 26.43세로 2002년보다 한 살 정도 더 젊어졌습니다. <인터뷰>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 경험이 있어 2002년보다 더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2002년엔 백전노장 황선홍과 홍명보가 공수의 축을 이뤘다며, 아드보카트 호엔 빅리거인 박지성과 이영표가 팀의 간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박지성을 중심으로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을용,김남일이 지휘하는 미드필드 라인은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입니다.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한 수비진은 2002년에 비해 아직도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분석입니다. 아드보카트 호가 남은 기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도 바로 포백 수비라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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