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다이야기는 권력형 도박게이트”

입력 2006.08.21 (10:07)

한나라당은 사행성 오락게임인 바다이야기 관련 의혹을 감사원과 검찰이 꼬리자르기식 조사로 넘어가려 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며 국회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실시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바다이야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주변수사에 머물며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한나라당은 검찰이 이번 사안을 권력형 도박게이트에 핵심을 맞춰 수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대표는 감사원과 검찰의 감사와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가야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오 원내대표도 노대통령이 바다이야기 의혹을 실무 정책적 차원의 문제라고 밝힌 것은 무책임 하다면서 이번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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