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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사행성 오락게임 `바다이야기'와 관련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정치권에서 제기된 모든 의혹 등을 철저하게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의 특별수사팀은 '바다이야기' 게임기의 사행성을 수사한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을 주임검사로, 특수부 검사 등 4명을 충원해 8명으로 구성됩니다.
검찰은 수사팀이 구성되는 대로 관련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상품권 발행과정과 영상물 등급 심의, 정치권 배후설 등에 대해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검찰관계자는 아직 자체적으로 의혹을 확인한 것은 없다면서도 돈의 흐름을 추적하는 수사에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을 추가로 수사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해 의혹 전반에 대한 고강도 수사가 진행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상명 검찰총장은 바다이야기 등 게임물과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서울중앙지검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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