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바다이야기’ 서둘러 심의 의혹 제기

입력 2006.08.21 (17:46)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은 지난해 12월 말 게임 제공업소의 새 경품지급기준 고시안이 발효되기 직전 '바다이야기'가 종전 규정에 따라 서둘러 심의됐다며 영상물등급위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12월 27일 경품지급기준의 새 고시안이 문화관광부에 통보됐고 같은달 31일부터 발효되는데, '바다이야기'는 고시안이 통보된 바로 다음날인 28일, 종전 규정에 따라 영상물등급위에서 심의 통과됐다며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김영주 국무조정실장과 영상물등급위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흘만 기다리면 바뀐 고시안으로 심의될텐데 새 고시안이 통보된 바로 다음날 서둘러 '바다이야기'를 심의한 이유를 밝히라고 질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영주 국무조정실장 등은 규정에 따라 심의를 했던 일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