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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한인 동포가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도 감염자 3명이 나왔습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캘스테이트 롱비치 캠퍼스에 재학중인 여학생 1명이 카운티 내 첫 감염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센트럴 LA와 사우스 LA에서도 각각 1명이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롱비치 시 보건관계자는 캘스테이트 감염 학생이 더는 고열이 없이 회복중이라면서, 이 학생이나 친구들 가운데 아무도 멕시코를 여행한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LA 카운티와 접한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신종플루 검사대상자 7명이 나왔으나 아직까지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없습니다.
한편 미국 전체에서 신종플루 감염환자는 30개 주의 226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의 감염환자는 24명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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