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호이젠, 파3 콘테스트 우승

입력 2010.04.08 (08:36)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이 제74회 마스터스골프대회 파3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유럽프로골프투어 안달루시아 오픈에서 우승해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한 웨스트호이젠은 8일(한국시간)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6언더파 21타를 쳐 1위에 올랐다.

1960년 대회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9개의 파3홀의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리는데 이 대회 우승자는 마스터스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갖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골프의 전설 아널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도 참가했으며 파머는 먼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해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마스터스대회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올해도 파3 콘테스트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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