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강훈련 손연재 ‘볼 완벽히 잡는다!’

입력 2015.07.09 (21:48) 수정 2015.07.0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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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에 입성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는 첫날부터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동안 실수가 많았던 볼 연기에 유난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연재는 훈련중간중간 수건으로 볼을 닦고 또 닦았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광주의 습도가 높은데다,강도높은 훈련으로 손에 땀이 찼기 때문입니다.

음악과 맞춘 실전같은 훈련에서 장점인 포에테 피봇에 실수가 나오자, 볼을 다시한번 점검하며 기어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종목별로 18.5점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금메달 경쟁이 가능한만큼, 러시아에서 함께 온 니표도바 코치와 손의 위치와 모양까지 체크했습니다.

단 1분의 휴식도 없이 두 시간의 훈련시간을 빈틈없이 채웠습니다.

<인터뷰> 손연재 : "긴장도 많이 되지만 이러한 긴장감이 연기를 잘하게끔 만드는 요소가 됐으면 한다"

손연재가 출전하는 리듬체조 경기는 이미 개막 2주전 모든 티켓이 매진돼 경기장에 이렇게 가변좌석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 등 손연재는 그동안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 강했습니다.

홈경기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정상에 섰던 좋은 기억이 이어질지, 이번 대회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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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날부터 강훈련 손연재 ‘볼 완벽히 잡는다!’
    • 입력 2015-07-09 21:49:11
    • 수정2015-07-09 22: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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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에 입성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는 첫날부터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동안 실수가 많았던 볼 연기에 유난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연재는 훈련중간중간 수건으로 볼을 닦고 또 닦았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광주의 습도가 높은데다,강도높은 훈련으로 손에 땀이 찼기 때문입니다. 음악과 맞춘 실전같은 훈련에서 장점인 포에테 피봇에 실수가 나오자, 볼을 다시한번 점검하며 기어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종목별로 18.5점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금메달 경쟁이 가능한만큼, 러시아에서 함께 온 니표도바 코치와 손의 위치와 모양까지 체크했습니다. 단 1분의 휴식도 없이 두 시간의 훈련시간을 빈틈없이 채웠습니다. <인터뷰> 손연재 : "긴장도 많이 되지만 이러한 긴장감이 연기를 잘하게끔 만드는 요소가 됐으면 한다" 손연재가 출전하는 리듬체조 경기는 이미 개막 2주전 모든 티켓이 매진돼 경기장에 이렇게 가변좌석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 등 손연재는 그동안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 강했습니다. 홈경기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정상에 섰던 좋은 기억이 이어질지, 이번 대회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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