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와 도복에 담긴 ‘각양각색’ 국가 개성

입력 2016.08.11 (21:54) 수정 2016.08.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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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리우 올림픽을 보면, 선수들의 장비나 착용한 도복에 각 나라를 상징하는 색깔과 국기 디자인을 담은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국가별 브랜드를 드러냄은 물론이고, 전보다 훨씬 다채롭고 개성이 넘쳐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피스트 위에서 팽팽히 맞선 검객들.

마스크마다 국기가 새겨있어 어느 나라 선수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선수들에겐 나라를 대표해서 뛴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박상영(펜싱 국가대표) : "당연히 있죠. (선수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것이 얼마나 무게가 있는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태권도는 이번 대회부터 나라를 상징하는 색깔과 국기 디자인이 담긴 도복 하의를 새로 선보이는 변화로 흥행을 유도합니다.

<인터뷰> 파니팍 옹파타나킷(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 "신선한 변화이고, 국기를 도복 바지에 새기니 태국이라는 나라를 올림픽처럼 큰 무대에서 알릴 수 있어 좋습니다."

미국 골프 선수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조기로 장식해 눈길을 끌었고, 호주 선수들은 단복 안에 역대 메달리스트들의 이름을 새기며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지구촌 스포츠 축제답게 출전국마다 뿜어내는 다양한 개성이 올림픽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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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비와 도복에 담긴 ‘각양각색’ 국가 개성
    • 입력 2016-08-11 21:55:07
    • 수정2016-08-11 22: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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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리우 올림픽을 보면, 선수들의 장비나 착용한 도복에 각 나라를 상징하는 색깔과 국기 디자인을 담은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국가별 브랜드를 드러냄은 물론이고, 전보다 훨씬 다채롭고 개성이 넘쳐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피스트 위에서 팽팽히 맞선 검객들. 마스크마다 국기가 새겨있어 어느 나라 선수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선수들에겐 나라를 대표해서 뛴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박상영(펜싱 국가대표) : "당연히 있죠. (선수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것이 얼마나 무게가 있는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태권도는 이번 대회부터 나라를 상징하는 색깔과 국기 디자인이 담긴 도복 하의를 새로 선보이는 변화로 흥행을 유도합니다. <인터뷰> 파니팍 옹파타나킷(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 "신선한 변화이고, 국기를 도복 바지에 새기니 태국이라는 나라를 올림픽처럼 큰 무대에서 알릴 수 있어 좋습니다." 미국 골프 선수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조기로 장식해 눈길을 끌었고, 호주 선수들은 단복 안에 역대 메달리스트들의 이름을 새기며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지구촌 스포츠 축제답게 출전국마다 뿜어내는 다양한 개성이 올림픽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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