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네덜란드 격돌 ‘죽음의 C조’

입력 2005.12.10 (07:55)

수정 2005.12.10 (08:20)

<앵커 멘트>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속한 C조와 이탈리아 체코,미국의 E조가 이번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죽음의 조와 행운의 조를 한성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두 우승후보들이 조별 예선부터 맞대결을 펼치게돼 전세계 축구팬들을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뿐 아니라 C조엔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 몬테니그로,아프리카 돌풍의 주역인 코트디브와르가 편성돼,어느 한팀도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탈리아와 체코,미국과 가나가 속한 E조 역시 죽음의 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통의 강호인 이탈리아와 체코,신흥 강호로 손색이 없는 미국과 가나는 매경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잉글랜드와 스웨덴,파라과이와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속한 B조 역시 만만치 않은 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면 멕시코와 포르투갈 앙골라와 이란이 속한 D조는 행운의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개최국 독일은 폴란드 에콰도르,코스타리카등 비교적 약한 상대들과 만나게되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죽음의 조와 행운의 조의 운명이 엇갈리는 가운데,월드컵을 향한 32개국의 행보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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