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 `4강 신화` 다시 한번

입력 2005.12.10 (21:40)

수정 2005.12.10 (22:26)

<앵커 멘트>
우리 태극 전사들의 표정도 밝아졌습니다.
목표를 16강 진출에 두지 않겠다는 각오가 대단합니다.
정현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프랑스와 스위스, 토고와 한 조에 편성된 태극전사들의 얼굴은 밝았습니다.
<인터뷰> 이영표 : \"선수와 팬 여러분 최선의 노력하면 지난 월드컵의 좋은 추억을 되살리리라.\"

한일 월드컵 직전에 치른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되새기며 쇠퇴한 아트사커 프랑스도 해볼만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이천수 :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좋은 기억.\"

그리고 폴란드전. 월드컵 첫 승이 4강 신화의 발판으로 그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첫 경기인 토고전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호 : \"첫 게임만 잘 치루면, 적응 잘해서 16강에 갈 수 있을 것\"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을 확정한 순간 더 높은 곳을 향해 전진했듯이, 독일월드컵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의 목표도 낮은 곳에 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 \"16강에 올라가면 8강, 4강에 도전하겠다\"

둥근 공 하나로 온 국민이 하나로 뭉쳤던 잊지못할 2002년의 추억을 독일 월드컵에서 재현하기 위한 태극전사들의 당찬 각오가 믿음직스럽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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