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월드컵 `죽음의 조 vs 행운의 조`

입력 2005.12.10 (21:40)

수정 2005.12.10 (22:31)

<앵커 멘트>
역대 월드컵처럼 이번에도 죽음의 조와 행운의 조가 탄생했습니다.
이들의 엇갈린 운명 한성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002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와 스웨덴에 밀려 16강진출에 실패했던 아르헨티나.

이번에도 또다시 죽음의 조를 피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게 됐습니다.
네덜란드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코트디브와르같은 강팀들과 C조에 편성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럽의 강호로 피파랭킹 3위인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은 조별 예선 최대의 하이라이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로선 지난 98년 연장승부끝에 패했던 네덜란드에게 설욕전을 다짐하고 있지만,조별예선 통과도 쉽지 않은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인터뷰> 토칼리 (아르헨티나 코치) : \"가장 우려했던 최악의 결과가 나왔지만 우리가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와 체코,미국과 가나가 속한 E조 역시 죽음의 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피파랭킹 2위인 체코,8위의 미국과 만나게돼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반면 멕시코와 이란,앙골라와 포르투갈이 속한 D조는 특별한 강자가 없는 행운의 조로 분석됩니다.
지난 2002년 행운의 조에 속했던 일본은 세계최강 브라질, 히딩크 감독의 호주, 유럽의 크로아티아와 만나게돼,이번엔 행운을 얻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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