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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법무부 장관의 재산은 52억 6천만 원, 임채진 검찰총장의 재산은 21억 8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와 검찰은 이같은 내용의 법무.검찰 고위 공직자 42 명의 재산 변동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공개 내역을 보면 평균 재산 총액은 16억 6천만 원으로, 지난 1년 동안 평균 3천 5백만 원이 줄었습니다.
김경한 장관은 서울 목동의 아파트 등 부동산과 골프장 회원권 등 52억 6천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고, 정진영 서울서부지검장이 34억 원, 한상대 법무부 검찰국장이 27억 9천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재산이 늘어난 간부는 박기준 의정부 지검장과 명동성 법무연수원장 등 13 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4 명이 1억 원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간부는 김정기 제주지검장으로, 지난해 말 9억 원에서 주식 가치가 떨어지면서 5억 7천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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