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절반 재산 감소

입력 2009.03.27 (11:29)

통일부의 재산변동 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6명 가운데 절반의 재산이 감소했다.
27일 관보에 게재된 공직자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통일부에서는 조용남 상근회담대표가 종전 5억5천670만 원에서 9억6천118만6천 원을 신고, 가장 많은 4억442만6천 원이 늘어났다.
본인의 용산 아파트 값이 4억 원가량 올랐고 보험을 비롯한 각종 예금 자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홍양호 차관이 종전 11억8천365만2천 원에서 12억5천458만1천 원으로 7천92만9천 원이 늘었고 홍재형 남북회담 본부장은 5억4천977만5천 원에서 5억4천986만 원으로 사실상 변동이 없었다.
반면 경규상 상근회담대표와 엄종식 전 청와대 통일비서관은 부동산 시세 하락과 예금 자산 감소 등으로 각각 508만2천 원, 4천460만4천 원 재산이 줄었고 김중태 기획조정실장도 7천67만8천 원이 빠졌다.
한편, 현인택 장관은 지난 2월 12일 정식 임명된 관계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재산변동 상황을 공개하는 이번 공직자 재산변동 공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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