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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산하기관, 각 군의 고위공무원 57명 가운데 10억 원 이상 신고자는 모두 17명이며, 종전보다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한 사람은 약 37%인 21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관보를 통해 공개된 공직자 재산변동 현황에 따르면, 황의돈 국방정보본부장이 가장 많은 24억 9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방효복 국방대 총장이 21억 9천만 원,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이 20억 6천9백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한 사람들 중 상당수는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계훈 공군참모총장은 1억 4천만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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