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재산 총액 356억9천여만 원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 총액은 356억 9천여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보유재산 변동 신고내역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 대통령의 재산 총액은 356억 9천여 만 원으로 한해 전보다 4억 4천여만 원 늘었습니다.
이 대통령의 재산 증가는 주로 서울 논현동의 단독주택과 서초동, 양재동에 소유한 빌딩 3채 등 부동산 가액이 변동되고 예금액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논현동 자택을 제외한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올 상반기에 모친 이름을 딴 '태원 장학재단'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의 장남 시형 씨는 지난해 3천650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나, 독립 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를 들어 이번에는 고지를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