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조문 30여 명…조문객들 반발

입력 2009.05.27 (08:49)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닷새째인 오늘 경남지방경찰청 고위 간부들이 봉하마을 분향소를 찾았지만 조문객들의 반발로 조문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쯤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과 경남청 소속 총경급 지휘관 32명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 분향소를 찾았지만 줄을 서지 않은 채 조문을 한다며 일부 조문객들이 반발했습니다.

조문객들은 자신들은 몇 시간을 기다리며 조문을 하고 있는데 경찰이 특권의식을 지닌채 분향소 앞까지 차량을 타고 와 줄을 서지 않은 채 조문을 하려 한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항의하는 조문객들과 경찰들 사이에 몸싸움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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