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여사 “자발적인 국민들의 분향 참여 감사”

입력 2009.05.27 (11:51)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분향의 물결을 이루고 있는 자발적인 국민적 참여와 시민분향소에 대해 두 손 모아 가슴 속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공동 장의위원장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오늘 김해 봉하마을 분향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 여사가 어제 이같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한명숙 장의위원장은 이와함께 장의위원회도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분향소를 이끌고 있는 많은 국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남은 영결식도 엄숙하고 당당하며 평화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에 앞서 봉하마을 분향소 안 곳곳에서 안내와 식사, 청소 등 다양한 봉사 활동를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영결식까지 잘 진행되도록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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