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구조단, 오늘부터 본격 구조작업

입력 2011.03.15 (05:58)

수정 2011.03.15 (06:53)

우리 나라 긴급 구조단이 오늘부터 일본 지진 피해 현장에서 본격적인 구조 작업에 나섭니다.

외교부는 정부 구조단 102명이 어젯밤 구조 작업을 진행할 일본 동북부 미야기현에 도착했으며, 일본 정부와 협의를 거쳐 오늘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구조단은 특히 앞서 일본에 도착해 있던 구조견을 동반한 구조대원팀과 합류해 활동에 들어갑니다.

외교부는 오늘 활동에 나설 구조단과는 별도로 100명 정도의 119 구조단을 추가 파견할 준비를 마쳤으며, 구호품과 감식 전문가 등의 전문요원 지원도 가능하다는 뜻을 일본 측에 표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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