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에 일본산 육아용품 판매 급증

입력 2011.03.15 (11:11)

일본 지진 여파로 국내에서 기저귀 등 일본산 육아용품의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지진 발생 이후 일본산 기저귀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166퍼센트 급증했고 일부는 품절됐습니다.

또 일본산 물티슈는 최고 256퍼센트, 과자와 이유식 판매량도 34퍼센트 증가했습니다.

관련 업계는 일본 대지진으로 운송이 불안해져 공급이 끊길 것을 우려한 국내 소비자들이 미리 제품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