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범정부 차원 대일 지원 체제 구축

입력 2011.03.15 (11:02)

수정 2011.03.15 (12:50)

정부는 일본 지진해일 피해와 관련해 총리실을 중심으로 범 정부 차원의 일본 지원체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외교부를 대일교섭창구로 하되 총리실이 주축이 돼 종합적인 대일 지진피해 지원 체제를 만들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민간의 지원은 적십자사로, 경제, 사회계 지원은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로, 지자체는 행전안전부로 각각 창구를 일원화해 대일 지진피해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일본이 구조대를 추가로 필요로 하는 경우에 대비해 1차로 파견된 정부 긴급구조단과 같은 규모의 구조단을 준비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일본 지진 사태가 국내와 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점검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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