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근로정신대 미불 임금 20억”
입력 2010.08.17 (21:57) 수정 2010.08.17 (22:53)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에 끌려가 착취당한 근로정신대 명단과 미불금 내역을 KBS가 처음 확인했습니다.

 

밀린 임금을 줄 수 없다는 일본 측 입장에 변화가 올까요?



탐사제작부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대전 말기 일본 군수공장에 강제로 끌려가 노역에 시달렸던 여자 근로정신대...



일본 정부는 이들에게 밀린 임금도 아닌 후생연금이라는 형식으로 단 99엔, 우리 돈 천3백 원밖에 줄 수 없다고 밝혀 분노를 샀습니다.



<인터뷰> 양금덕(근로정신대 피해자) : "모든 젊음, 목숨을 다 바치고 일했던 결과가 결국 65년만에 이렇게..."

근로정신대는 천7백명 정도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동안 구체적인 명단도, 미불 임금 내역도 없어, 피해자들의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로 되돌아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KBS는 여자 근로정신대 5백56명의 명단과 미불 임금이 기록된 자료를 입수했습니다.



1940년대 당시 기록에 나타난 미불 임금은 9만 3천5백 엔. 지금 돈으로 20억 원이 넘습니다.



정신적 피해보상을 빼더라도 1인당 평균 370만 원입니다.



정부는 최근 일본 정부자료를 넘겨받아 뒤늦게 실태조사를 진행중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 “근로정신대 미불 임금 20억”
    • 입력 2010-08-17 21:57:59
    • 수정2010-08-17 22:53:39
    뉴스 9
<앵커 멘트>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에 끌려가 착취당한 근로정신대 명단과 미불금 내역을 KBS가 처음 확인했습니다.

 

밀린 임금을 줄 수 없다는 일본 측 입장에 변화가 올까요?



탐사제작부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대전 말기 일본 군수공장에 강제로 끌려가 노역에 시달렸던 여자 근로정신대...



일본 정부는 이들에게 밀린 임금도 아닌 후생연금이라는 형식으로 단 99엔, 우리 돈 천3백 원밖에 줄 수 없다고 밝혀 분노를 샀습니다.



<인터뷰> 양금덕(근로정신대 피해자) : "모든 젊음, 목숨을 다 바치고 일했던 결과가 결국 65년만에 이렇게..."

근로정신대는 천7백명 정도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동안 구체적인 명단도, 미불 임금 내역도 없어, 피해자들의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로 되돌아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KBS는 여자 근로정신대 5백56명의 명단과 미불 임금이 기록된 자료를 입수했습니다.



1940년대 당시 기록에 나타난 미불 임금은 9만 3천5백 엔. 지금 돈으로 20억 원이 넘습니다.



정신적 피해보상을 빼더라도 1인당 평균 370만 원입니다.



정부는 최근 일본 정부자료를 넘겨받아 뒤늦게 실태조사를 진행중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