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제 강점기 동안 일본은 우리 민족 문화 말살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일본에 한류 바람을 일으키며 일본에 우리 문화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박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제는 일본과 조선은 하나라는 억지 논리로 문화말살 정책을 펼칩니다.
우리말을 쓰지 못하게 하고 한글 신문과 잡지를 폐간시킵니다.
또 일본 신에 대한 숭배를 강요하고, 단발령과 창시 개명으로 민족혼과 전통을 없애려 했습니다.
<인터뷰>이완범(한국학 중앙연구원 세종리더십 연구소장) : "우리 민족의 창의성을 뺏고 복종하는 인간 순응하는 인간 그리고 다소곳한 인간형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 문화에 왜색이 덧칠되기도 했지만 민중들을 중심으로 문화적 저항도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아리랑' 정신이 있었습니다.
<인터뷰>김연갑(한민족아리랑연합회) : "상임이사 "연극 아리랑 또는 만담 대중문화 아리랑으로 확산이 되거든요. 이것은 우리 민족이 갖고 있었던 저항성이 그렇게 일제를 향해 표출된 것이 아닌가..."
해방 후 50여년 동안 빗장이 걸렸던 일본 문화가 지난 1998년부터 개방됐으나 일본 대중문화인 일류는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제외하곤 우리 땅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우리의 한류는 일본 열도를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겨울 연가는 욘사마를 탄생시키며 중년들을 사로 잡은데 이어 동방 신기와 소녀 시대, 카라 등 아이돌 스타들이 신한류 바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부백(경희대 문화관광콘텐츠과 교수) : "한국 문화 콘텐츠는 상당히 역동적이죠. 그게 일본 사람들에게 아주 새롭고 또 그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을 수 있는 수준까지 와있기 때문에..."
한류는 국권침탈 100년을 극복하고 일본 열도를 넘어 아시아의 대중문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일제 강점기 동안 일본은 우리 민족 문화 말살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일본에 한류 바람을 일으키며 일본에 우리 문화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박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제는 일본과 조선은 하나라는 억지 논리로 문화말살 정책을 펼칩니다.
우리말을 쓰지 못하게 하고 한글 신문과 잡지를 폐간시킵니다.
또 일본 신에 대한 숭배를 강요하고, 단발령과 창시 개명으로 민족혼과 전통을 없애려 했습니다.
<인터뷰>이완범(한국학 중앙연구원 세종리더십 연구소장) : "우리 민족의 창의성을 뺏고 복종하는 인간 순응하는 인간 그리고 다소곳한 인간형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 문화에 왜색이 덧칠되기도 했지만 민중들을 중심으로 문화적 저항도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아리랑' 정신이 있었습니다.
<인터뷰>김연갑(한민족아리랑연합회) : "상임이사 "연극 아리랑 또는 만담 대중문화 아리랑으로 확산이 되거든요. 이것은 우리 민족이 갖고 있었던 저항성이 그렇게 일제를 향해 표출된 것이 아닌가..."
해방 후 50여년 동안 빗장이 걸렸던 일본 문화가 지난 1998년부터 개방됐으나 일본 대중문화인 일류는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제외하곤 우리 땅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우리의 한류는 일본 열도를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겨울 연가는 욘사마를 탄생시키며 중년들을 사로 잡은데 이어 동방 신기와 소녀 시대, 카라 등 아이돌 스타들이 신한류 바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부백(경희대 문화관광콘텐츠과 교수) : "한국 문화 콘텐츠는 상당히 역동적이죠. 그게 일본 사람들에게 아주 새롭고 또 그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을 수 있는 수준까지 와있기 때문에..."
한류는 국권침탈 100년을 극복하고 일본 열도를 넘어 아시아의 대중문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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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말살정책 극복하고 ‘한류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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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29 21:59:08
<앵커 멘트>
일제 강점기 동안 일본은 우리 민족 문화 말살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일본에 한류 바람을 일으키며 일본에 우리 문화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박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제는 일본과 조선은 하나라는 억지 논리로 문화말살 정책을 펼칩니다.
우리말을 쓰지 못하게 하고 한글 신문과 잡지를 폐간시킵니다.
또 일본 신에 대한 숭배를 강요하고, 단발령과 창시 개명으로 민족혼과 전통을 없애려 했습니다.
<인터뷰>이완범(한국학 중앙연구원 세종리더십 연구소장) : "우리 민족의 창의성을 뺏고 복종하는 인간 순응하는 인간 그리고 다소곳한 인간형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 문화에 왜색이 덧칠되기도 했지만 민중들을 중심으로 문화적 저항도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아리랑' 정신이 있었습니다.
<인터뷰>김연갑(한민족아리랑연합회) : "상임이사 "연극 아리랑 또는 만담 대중문화 아리랑으로 확산이 되거든요. 이것은 우리 민족이 갖고 있었던 저항성이 그렇게 일제를 향해 표출된 것이 아닌가..."
해방 후 50여년 동안 빗장이 걸렸던 일본 문화가 지난 1998년부터 개방됐으나 일본 대중문화인 일류는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제외하곤 우리 땅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우리의 한류는 일본 열도를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겨울 연가는 욘사마를 탄생시키며 중년들을 사로 잡은데 이어 동방 신기와 소녀 시대, 카라 등 아이돌 스타들이 신한류 바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부백(경희대 문화관광콘텐츠과 교수) : "한국 문화 콘텐츠는 상당히 역동적이죠. 그게 일본 사람들에게 아주 새롭고 또 그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을 수 있는 수준까지 와있기 때문에..."
한류는 국권침탈 100년을 극복하고 일본 열도를 넘어 아시아의 대중문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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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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