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 D조·G조…험난한 일정

입력 2009.12.05 (07:10)

수정 2009.12.05 (07:47)

<앵커 멘트>

이번 대회에도 어김없이 이른바 죽음의 조가 탄생했습니다.

독일, 호주, 가나 세르비아의 D조, 그리고 브라질 포루투갈 코트디부아르가 속한 G조가 죽음의 조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일과 호주, 그리고 세르비아와 가나, 16강이나 8강에서 만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4팀이 D조에 모였습니다.

세계랭킹 6위 전차군단 독일은 3번과 4번 포트에서 각각 최고 수준의 팀들인 가나와 세르비아를 만나 험난한 일정이 예상됩니다.

베어벡 감독의 지휘 아래 아시아 대표로는 처음으로 월드컵에 나서는 호주도 가시밭길에 놓였습니다.

D조와 함께 또다른 죽음의 조는 북한이 속한 G조입니다.

남미 최강 브라질과 전통의 유럽 강호 포루투갈,
그리고 드록바를 보유한 아프리카 최강 코트디부아 3 팀의 물고 물리는 접전이 예상됩니다.
브라질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인데다 포루투갈 역시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고 코트디부아르는 이번 대회 최대 복병으로 평가받습니다.
세계 랭킹으로도 브라질이 2위, 포루투갈이 5위 코트디부아르가 16위입니다.
반면, 앙리의 신의 손 사건으로 힘겹게 본선행에 오른 프랑스는 개최국 남아공을 비롯해 멕시코와 우루과이 등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나 조 추첨 행운까지 따랐습니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도 파라과이과 뉴질랜드 슬로바키아와 함께 F조에 속해 16강이 유력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자막> D조, 물고 물리는 접전 예고



<자막> 북한이 속한 G조 또다른 죽음의 조
<자막> 영상편집 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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