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박주영, 남북더비 투톱 출격

입력 2009.04.01 (19:10)

수정 2009.04.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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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의 '젊은피' 이근호와 박주영(AS모나코)이 북한의 골문을 열 투톱 스트라이커로 낙점됐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 이근호-박주영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미드필더에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서울)을 배치한 4-4-2 전술을 꺼내 들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부상 우려를 낳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조원희(위건)가 '대표팀 막내' 기성용(서울)과 호흡을 맞췄다.
또 포백(4-back)에는 이영표(도르트문트)와 오범석(사마라)이 좌우 윙백으로 배치됐고 강민수(제주)-황재원(포항) 듀오가 중앙 수비수로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운재(수원)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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