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WBC와 피겨 김연아의 영광을 이번엔 축구가 이어갈 태세입니다.
김연아를 포함한 축구팬들이 뜨거운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겨의 김연아가 세계선수권 우승의 기운을 태극전사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하프타임에 직접 그라운드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 김연아는, 주장 박지성을 득점 예상 후보로 거론하며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녹취> 김연아
월드컵 최종 예선전답게 붉은 악마 응원단도 다시 등장했습니다.
애국가가 흘러나올때는 대형 태극기로, 경기가 진행될때는 소형 태극기로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인터뷰>송승근(축구팬)
이번 남북전은 54개국 20개 언어로 생중계돼 이른바 코리안 더비에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각계 저명인사들도 상암벌에 출동해 응원 열기에 동참했고 무려 50여명의 외신기자들도 경기장을 찾아 취재 경쟁을 벌였습니다.
<인터뷰>잭 바튼(AFP 통신)
북한 정대세의 형 정이세의 관전까지, 이번 남북전은 관중석의 넘치는 응원열기와 풍성한 화제속에 뜨겁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