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한반도 정세, 매우 불안정한 상황”

입력 2010.05.25 (06:32)

중국을 방문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천안함 사건 이후 한반도 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라면서 미국은 교전과 도발의 확대를 막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가 공개한 클린턴 장관의 수행 기자 브리핑 녹취록을 보면 클린턴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제2차 미.중 전략경제대화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중인 클린턴 장관은 중국을 비롯한 북한의 모든 인접국들이 이런 상황이 억제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중국과의 천안함 사태에 따른 대북 공동대응 협의에 대해 중국 정부와 매우 집중적인 협의를 벌이는 중이라며 중국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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