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장관 “후속 조치 위해 국론 결집 최우선”

외교·통일·국방 등 안보부처 장관들은 오늘 오후 한나라 당사에서 열린 천안함 대책 특위에 참석해 정부가 후속 대책을 이행하기 위해선 먼저 국론 결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이번 천안함 사태는 국민적 단합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 줬다고 밝힌데 이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국민적 공감대를 이루고 국론을 결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수만 국방부 차관도 정부가 후속 조치를 착실히 이행하려면 국론 결집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윤성 한나라당 천안함 대책 특위 위원장은 정부가 단호하게 대처해 국가 안보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협조하고 힘을 싣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