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천안함 관련 인사 문책 불가피”

입력 2010.05.25 (07:06)

수정 2010.05.25 (08:08)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관련부서 인사들에 대한 문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국제문제연구소에서 공직자 부패방지관련 특강을 한 후 특파원들과 만나 북한의 책임문제와는 별도로 공직기강 측면에서 우리 내부의 문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강연에서 북한의 도발은 한국뿐만 아니라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에 대한 공격이라며 정부는 국제공조를 통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에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중국이 이 기회에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임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해 대북제재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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